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미드웨이> - 무국적의 국뽕 영화 좋은정보
    카테고리 없음 2020. 2. 25. 12:45

    미드웨이호는 그 천성이 이상한 영화다. 독일인 영화감독이 China자본의 투자를 받아 미군이 재팬군을 상대로 승리한 태평양 전투의 실화를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방식으로 다국적 인사들이 참여한 이 영화는 이른바 쿡 영화로 불리는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데도 어딘가 덜컹거린다. 물론 인간과 인간이 대립하는 영화보다는 자연재해 자신이나 외계인 같은 인간 외적 존재가 인간을 산산조각 내는 영화를 주로 만들어 온 롤란도 에머리히 감독의 역량 부족이 자신의 원인이다. 하지만 쿡 영화를 표방한 <미드웨이>의 무국적성에 가까운 다국적성이 이 영화를 매우 이상한 방향으로 이끌어 준다.


    >


    영화는 하나 94나이 재팬 제국의 진주만 공격, 다음 일어난 태평양 전쟁 초반 가장 큰 전투였다 미드웨이 해전을 다루고 있다. 영화에도 잠시 등장하듯 존 포드가 직접 그 현장을 촬영해 영화로 제작하기도 했다. <미드웨이>이 시작하면 영화가 하나 942년 6월 51태평양의 전략 요충지인 미드웨이 섬 인근에서 단 하루 동안 열린 해전을 다루고 있다는 자막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자막이 지 나쁘지 않고 등장하는 것은 하나 937년이라는 자막이었다. 하나 937년 일본 도쿄, 아직 미국과 일본이 적대적이지 않은 시점에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다음 일일이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 94나이의 진주만 공습을 거쳐서 하나 942년 미드웨이 해전 영화가 막을 내린다. 처음부터 과장되게 시작한 이 영화는 단 한 사람의 중심 인물을 내세우지 않는다. 물론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파 1롯데, 딕 베스트(에도・슥레잉)이 존재하지만, 정보 장교의 레이튼(파토릿크・우이루송)해군 제독인 니미츠 호(우디헤롤승), 딕의 상관이자 멕쿨로스키(루ー크・에발스), 딕이 탑승한 USS엔터프라이즈 호의 선장 할 때(데니스 퀘이드), 또 잠시 등장하는 도우루리토우루 중령(아롱엑하토우)와 야마모토 제독(토요카와 에츠시) 나쁘지 않고 야마구치(아사노 타다노부) 나쁘지 않은 거미(쿠니무라 준) 같은 지에펭궁캬락타ー까지 적지 않은 분량이 배정되고 있다. 덕분에 이야기는 산만하고 미드웨이 해전만을 다루는 기보다는 태평양전쟁 초반 전체를 다루는 데 확장돼 불필요한 장면이 대거 투입된다. 예를 들어 진주만 공습 이후 등장하는 장교클럽 시퀀스는 딕의 아내 앤(맨디 무어)의 성격과 레이튼과 딕의 친분을 알리기 위해 상당한 러닝타이더를 낭비한다.


    >


    가장 불가해한 지점은 마지막. 롤란도 에머리히의 장기인 때리고 부수는 미드웨이 해전 시퀀스가 마침내 Japan 제국 항공모함에 그려진 일장기의 붉은 원에 폭탄을 쏘는 딕의 비행으로 끝나자 영화는 영화 속 주요 실인물들의 미드웨이 해전 이후를 알리는 자막을 등장시키기 시작한다. 마치 신비로운 TV 서프라이즈의 한 부분인 양, 각 인물의 얼굴이 낡은 사진과 같은 색깔로 변해 등장하는 자막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뻔뻔한 방식으로 그들의 영화 이후를 묘사한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이상한 지점은 둘리틀 중령과 그의 특공대가 등장하는 장면이다. 극중 둘리틀은 도쿄를 공습하고 중국으로 가는 작전을 수행하다 일제의 지배를 받고 있는 중국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그리고, Japan군 전투기가 중국 민간인을 공격하는 장면이 계속 된다. 영화 마지막 자막에서는 둘리틀 특공대를 돕다 목숨을 잃은 중국 민간인들의 내용이 자신감을 얻는다. 그러나 둘리틀 특공대의 공습으로 목숨을 잃은 도쿄의 민간인이 자신의 진주만 공습으로 피해를 본 민간인, 심지어 진주만 공습에서 미드웨이 해전에 이르는 태평양전쟁 중 미군 사상자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미국과 Japan간의 전쟁에 투입된 중국자본은 이런 형태로 나타난다. 태평양전쟁에 반대하고 결미의 전쟁에서는 선봉에 자신 있는 야마모토 제독의 내용을 상당히 자신 있게 보여주는 것, 또 서사의 중심이 되는 '국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에드 스크레인을 필두로 전투에 자신하는 인물들을 연기하는 많은 배우들의 국적이 미국이 아닌 영국이라는 사실, 또 영화의 국적을 흐리게 한다. 미드웨이는 여러 정부 자본과 배우와 인력이 제자리를 잃어버리는, 사실상 무국적 국산영화가 돼버린 괴작이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